편의점 소주 코너에서 '참이슬'과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처음처럼', 2006년 출시 당시 소주 시장의 판도를 바꿨던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 ‘처음처럼’의 역사와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롯데칠성의 주력 모델, 처음처럼의 부상
처음처럼은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구 두산주류)의 희석식 소주 브랜드로, 2006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소주 시장의 지형도를 바꾼 제품입니다. 기존 강자였던 참이슬의 대항마로서 '부드러운 소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착시켰습니다.

2. 제품의 특징 및 제조 공법: 알칼리 환원수
처음처럼의 가장 큰 마케팅 포인트이자 기술적 특징은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원수(源水): 대관령 기슭의 청정수를 원료로 합니다.
공법: 물 입자를 알칼리 환원 과정을 통해 세밀하게 분리하여, 주정과 물의 결합력을 높였습니다. 이 공정 덕분에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이 덜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3. 도수 변화의 히스토리 (2006~2025)
처음처럼은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저도화 전략을 취해왔습니다.
| 연도 | 알코올 도수(ABV) | 주요 특징 |
| 2006 | 19.8% | 최초 출시, 20도 벽을 깬 파격적 시도 |
| 2014 | 17.5% | 저도수 트렌드 가속화 |
| 2019 | 16.9% | 전국구 메인스트림 소주 중 최초 17도 미만 진입 |
| 2021 | 16.5% | 라벨 디자인 리뉴얼 및 부드러움 강조 |
| 2025.07 | 16.0% | 극강의 부드러움을 타겟팅한 도수 하향 |
4. 제품 라인업 및 시장 포지셔닝
롯데칠성은 제품군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1) 처음처럼 부드러운: 주력 제품 (메인스트림)
2) 처음처럼 순한 / 진한: 도수를 차별화한 베리에이션
3) 패키지 혁신: 힙 플라스크 형태의 200ml 포켓 소주, 얼려 먹는 파우치 모델 등 휴대성을 강조한 모델로 편의점 채널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4) 글로벌 전개: 일본 시장에서는 산토리(Suntory)를 통해 '경월GREEN'이라는 명칭으로 수출되며 고도수(25도) 버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5. 지역별 선호도 분석
수도권 및 강원도: 참이슬과 대등한 점유율을 보이거나 강원도 지역(춘천, 강릉 등)에서는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합니다. 강원대학교 등 지역 거점 대학들과의 밀착 마케팅이 주효했습니다.
부울경 지역: '대선', '좋은데이' 등 지역 기반 소주의 영향력이 강력하여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으나, 롯데의 유통망을 통해 꾸준히 점유율을 확장 중입니다.
6. 총평: 소주 시장의 혁신가
처음처럼은 단순히 '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움'이라는 가치를 판매하며 성장했습니다. 저도수 경쟁의 선봉장으로서, 앞으로 16.0도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가 향후 소주 시장 향방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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