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보로의 새로운 도전, 멘솔 시장을 뒤흔든 아이스 블라스트
'말보로 레드'와 '말보로 골드'로 대표되는 말보로(Marlboro)는 오랜 기간 정통 담배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2011년, 말보로는 새로운 시도로 멘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고, 그 결과가 바로 아이스 블라스트입니다. 기존 말보로의 묵직한 맛에 시원하고 강력한 멘솔 캡슐을 더해, 새로운 맛을 원하는 흡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이제 아이스 블라스트는 말보로의 또 다른 메인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멘솔 담배의 스테디셀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제품, 아이스 블라스트(6mg)와 아이스 블라스트 원(1mg)의 맛과 특징을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2. 강렬한 멘솔의 끝판왕,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6mg)
2011년 출시 이후 멘솔 담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제품입니다.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와 ‘보헴시가 쿠바나더블’과 더불어 멘솔3대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타르: 6.0mg, 니코틴: 0.50mg
맛과 향: 캡슐을 터뜨리면 마치 얼음 폭탄이 터지는 듯한 강렬한 멘솔 향과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멘솔 담배를 즐겨 피우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목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징: 한국 담배 판매량 2위의 위상을 자랑하며, 특히 여름철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3. 부드럽지만 존재감 있는 멘솔,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원 (1mg)
강한 멘솔이 부담스럽거나, 부드러운 흡연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2012년에 출시된 1mg 버전입니다.
타르: 1.0mg, 니코틴: 0.10mg
맛과 향: 6mg 제품에 비해 멘솔 향이 부드럽지만, 1mg 담배 중에서는 멘솔 향이 강한 편에 속합니다. 2024년 디자인 변경 이후에는 특유의 물파스 향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박하 향이 강조되어 한층 더 편안한 흡연감을 제공합니다.
특징: 처음 피울 때는 말보로 특유의 구수한 향이 약하게 느껴지다가, 아이스볼을 터뜨리면 시원한 멘솔 향이 더해집니다.
4. 두 제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캡슐을 통해 멘솔 맛을 조절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4,500원의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차이점: 가장 큰 차이는 타르와 니코틴 함량에서 오는 멘솔의 강도와 타격감입니다. 아이스 블라스트(6mg)가 목을 긁는 듯한 강렬한 멘솔을 선사한다면, 아이스 블라스트 원(1mg)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멘솔을 제공합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계열은 멘솔 담배 마니아들의 취향을 확실하게 저격할 것입니다.
편의점 알바생들은 멘솔 담배의 대표격인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 계열 담배를 잘 이해하시어 편의점 업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