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 9' 라인업 분석: 클라우드9와 클라우드9 1미리 브랜드 유래 및 제품별 특징 비교

KT&G의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은 2003년 출시된 이후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유지해 오며 아직까지 중장년 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고객에게 사랑받는 흥미로운 브랜드입니다. 일반적인 '에쎄' 라인업과는 별도로 개발된 이 제품에 대하여 브랜드 유래부터 제품별 특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점 담배 클라우드 나인9 오리지널과 1미리

1. '클라우드 나인9' 브랜드의 유래와 포지셔닝

클라우드 나인9은 2003년 KT&G가 필립 모리스의 버지니아 슬림과 같은 해외 슬림 담배를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플래그십 브랜드입니다. '클라우드 나인'이라는 이름은 영어 관용어 'Cloud Nine'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최고의 행복이나 기쁨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애연가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하겠다는 제조사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 담배는 KT&G 제품 중 유일하게 97mm 길이, 19.2mm 둘레의 독자적인 규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슬림 담배와도 차별화됩니다.

2. 제품별 스펙 및 특징 상세 분석

편의점 담배 클라우드 나인9 오리지널

1) 클라우드 나인9 (오리지널)

제품 스펙: 타르 5.0mg, 니코틴 0.50mg, 가격 5,000원.

주요 특징: 클라우드 나인의 시작을 알린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유의미한 디자인 변화 없이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피웠던 담배로 알려져 있어 단순한 상품을 넘어선 역사적, 문화적 상징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편의점 담배 클라우드 나인9 1미리

2) 클라우드 나인 1미리 1mg

제품 스펙: 타르 1.0mg, 니코틴 0.10mg, 가격 5,000원.

주요 특징: 2006년 출시된 저타르 버전입니다. 오리지널과 달리 '바닐라와 붉은 석류 향'을 내세워 가향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했습니다. 'Sweet fruity'라는 광고 문구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향미가 특징입니다.

 3. 시장 내 입지와 현재의 위상

출시 당시 KT&G의 플래그십이었던 클라우드 나인은 이후 에쎄 골드 시리즈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게 됩니다. 하지만 5,000원이라는 가격대와 독자적인 규격, 그리고 인물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특정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한 틈새 시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론:

클라우드 나인은 KT&G의 고급화 전략을 보여주는 동시에,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통해 다른 담배들과는 확연히 다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특정 제품의 흡연을 권장할 목적이 아니며, 성인 독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편의점 근무 알바분들의 업무이해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