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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고통받던 미얀마 이제는 지진까지. 미얀마의 이해.

by 기림성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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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지진
미얀마 지진

미얀마는 오랜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위기를 겪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얀마의 내전과 경제적 문제, 그리고 최근 강진으로 인한 피해와 그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미얀마 내전과 정치·경제적 상황

미얀마는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군부와 소수민족 간의 갈등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 1962년 군사 쿠데타 이후 연방제 약화, 군부의 강압적 통치 강화
  • 1988년 8888 민주화 항쟁에서 수천 명 사망, 군사정권 공고화
  • 2021년 군부 쿠데타로 아웅산 수찌 정부 전복, 민주화 세력과 무장단체의 대립 심화

이러한 내전은 15개 이상의 지역에서 50여 개 무장단체가 참여하는 복잡한 충돌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경제적 문제도 갈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과 위기

  • 국가 자원의 40% 이상을 군부가 장악(옥석, 천연가스 등)
  • 국내 총생산(GDP)의 25% 이상이 군사비로 지출됨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위기 가속화, 실업률 급증
  • 서방의 군부 정권에 대한 경제 제재로 인해 외국인 투자 감소

이처럼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정이 미얀마 국민들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진 발생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5년 미얀마 강진과 주요 피해

2025년 3월 28일 오전 8시 17분(현지 시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주요 피해

  • 사망자: 2,719명 (군부 발표), 2,400명 이상 (국민통합정부 발표)
  • 부상자: 4,521명
  • 실종자: 441명
  • 850만 명 이상이 직접적인 피해를 경험
  • 2,000여 채의 주택 붕괴, 주요 철도 노선 차단
  • 태국에서도 여진으로 인해 30층 높이의 빌딩 붕괴, 사망자 20명

이번 지진은 미얀마뿐만 아니라 태국, 방글라데시 등 인근 국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추가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군부의 대응과 인도주의적 논란

지진 발생 이후 미얀마 군부의 대응 방식이 국제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국제 전문가의 현장 투입을 지연하여 구조 작업이 늦어짐
  • 유엔 및 아세안(ASEAN)의 구호팀 접근 차단
  • 민간인 피해 지역에 대한 공습 지속으로 구호 작업 방해

국민통합정부(NUG)는 유엔과 아세안에 지원이 신뢰할 수 있는 단체를 통해 직접 피해자에게 전달되도록 해달라고 촉구하였습니다.

 < NUG 성명 >

  • "미얀마 국민들은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국제사회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군정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인해 지진 피해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

경제적 충격과 향후 전망

이번 지진은 이미 취약한 미얀마 경제를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 세계은행 피해액 추산: 약 2억 3천만 달러
  • 양곤 공항 화물터미널 손상으로 수출입 차질
  • 중국-미얀마 가스관 일부 운행 중단
  • 쌀 생산량 8% 감소 전망, 식량 위기 가능성 증가
  • MMK(미얀마 차트) 환율 급락, 물가 상승 압박 증가

경제 불안정 속에서 자연재해가 겹치며 미얀마 국민들의 생활고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결론

이번 지진은 미얀마가 겪고 있는 정치적 불안, 경제적 위기, 자연재해 취약성을 명확하게 보여준 사건입니다.

  • 군부가 효과적으로 재난을 관리하지 못할 경우 국민 불만 증가
  • 국제사회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경제 회복 가능성 존재
  • 향후 6개월 동안 군부 정권의 대응이 미얀마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변수

미얀마는 오랜 내전과 경제 위기 속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까지 겹치는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군부의 대응 방식과 국제사회의 지원 여부가 향후 미얀마 재건과 정치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한편 인구감소로 고민하던 양양군은 지진 발생 이전에 군내에 미얀마 난민 40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 했었는데 이번 미얀마의 지진을 계기로 미얀마난민들의 한국 유입과 구호의 손길이 어떻게 전개될 지도 지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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