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소개: JTI의 니치(Niche) 클래식
국내 담배 시장에서 메비우스(Mevius)가 부드럽고 대중적인 '라이트'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 같은 제조사 JTI (Japan Tobacco International) 소속의 카멜(Camel)은 완전히 다른 노선을 걷는 브랜드입니다.
카멜의 정체성은 오리엔트 담뱃잎에 있습니다. 이 잎이 선사하는 특유의 비릿하면서도 구수한 향취와 묵직한 바디감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다른 담배로 돌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독보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신 디자인으로 무장한 카멜의 핵심 라인업 3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카멜 라인업: 스펙, 가격, 주요 특징
제품명 | 타르 | 니코틴 | 가격 | 주요 특징 |
필터 레전드 | 8.0mg | 0.70mg | 4,200원 | 정통 클래식. 오리엔트향 강조, 묵직하고 부드러운 목넘김. |
블루 레전드 | 5.0mg | 0.50mg | 4,200원 | 라이트 버전. 비릿함은 줄이고 약간의 타격감을 더함. |
파라다이스 | 3.0mg | 0.20mg | 4,300원 | 라임향 캡슐형. 카멜 특유의 베이스가 깔린 것이 특징. |
제품별 심층 분석
1. 카멜 필터 레전드 (Camel Filter Legend) - 8mg
스펙: 타르 8.0mg, 니코틴 0.70mg
맛 & 향: 카멜의 정수(精髓)를 담고 있는 제품입니다. 담뱃갑이 카멜의 상징인 노란색으로 돌아와 정통성을 강조합니다. 오리엔트 담뱃잎의 비릿하고 깊은 향취가 매우 강하지만, 피워본 이들의 평에 따르면 기존 필터보다 목넘김은 더욱 구수하고 부드러워졌다고 합니다. 묵직한 바디감 속에서 세련된 부드러움을 찾는 클래식 흡연가에게 이상적입니다.
2. 카멜 블루 레전드 (Camel Blue Legend) - 5mg
스펙: 타르 5.0mg, 니코틴 0.50mg
맛 & 향: 舊 카멜 라이트 제품입니다. 카멜 특유의 비린 맛과 묵직함을 덜어내 부담 없이 접근하기 좋습니다. 목넘김은 부드러워졌지만, 특유의 바디감과 오리엔트 향취는 여전히 남아있어 카멜의 개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레전드 버전으로 리뉴얼되면서 비릿한 향취가 진해지고 목넘김에 약간의 타격감이 더해져, 8mg는 부담스럽지만 카멜의 맛은 포기할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3. 카멜 파라다이스 (Camel Paradise) - 3mg - 캡슐형
스펙: 타르 3.0mg, 니코틴 0.20mg 가격: 4,300원 (다른 제품보다 100원 높음)
맛 & 향: 2024년 4월 출시 이후 25년 5월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캡슐을 터뜨리면 상큼한 라임향이 느껴지는 가향 담배입니다. 주목할 점은 베이스가 카멜이라는 사실입니다. 캡슐 향 너머로 카멜 특유의 구수한 오리엔트 담뱃잎 맛이 희미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벼운 스펙과 독특한 향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JTI의 두 얼굴: 카멜 vs. 메비우스
카멜과 메비우스는 모두 JTI의 자회사입니다.
메비우스: 대중성과 부드러움에 중점을 둡니다. 연기가 깨끗하고 목넘김이 가벼워 호불호가 적고 국내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입니다.
카멜: 오리엔트 담뱃잎의 개성과 전통적인 맛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때문에 대중적 인기는 낮지만, 독특하고 깊은 향을 선호하는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으며 편의점 담배 코너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멜은 독특한 향과 강한 개성으로 대중적인 인기는 높지 않지만, 그 특별한 맛을 찾는 단골층이 꾸준히 있는 ‘알려지지 않은 명작’ 같은 담배입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편의점에서 노란색(8mg), 파란색(5mg), 또는 상큼한 파라다이스 버전을 한 번 찾아보세요. 특히 편의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자주 판매되지 않아 궁금했던 제품일 수 있는데, 오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고객 응대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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